영국 Workplace Pension이란? 월급에서 빠지는 연금, 회사도 돈을 넣어줄까?

오늘도 영국생활, 쉽게 풀어드릴게요.
영국은 쉽게 설명하고, 한국과는 비교해 드립니다.
에디터 뮬 (MUL) 입니다.

영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Payslip에서 익숙한 항목들을 만나게 됩니다.

Income Tax

National Insurance

Pension

그리고 Net Pay.

앞선 글에서는 National Insurance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그리고 State Pension이 실제 은퇴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Payslip에 있는 Pension Contribution을 보면 또 다른 궁금증이 생깁니다.

“내가 내는 이 Pension은 정확히 뭐지?”

“State Pension을 받는데 Workplace Pension도 필요한 걸까?”

“내가 낸 돈만 pension에 들어가는 건가?”

“회사에서도 돈을 넣어준다고 하던데 얼마나 넣어주는 걸까?”

저도 영국에서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Pension이 지금처럼 중요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당장 받는 월급이 더 중요했고, 은퇴는 아주 먼 훗날의 이야기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국에서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매달 급여에서 빠지는 작은 금액이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한 은퇴자산으로 쌓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Workplace Pension은 단순히 내가 돈을 저축하는 제도가 아닙니다.

직원이 돈을 넣고, 회사도 기여하고, 경우에 따라 정부의 세금 혜택까지 더해지는 구조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Workplace Pension이 정확히 무엇인지부터 Auto-enrolment, 직원과 회사의 contribution, Pension Statement에서 확인해야 할 내용까지 영국 직장인의 눈높이에서 쉽게 살펴보겠습니다.

Workplace Pension이란?

Workplace Pension은 말 그대로 직장을 통해 가입하고 은퇴를 위해 돈을 쌓아가는 연금입니다.

고용주가 마련한 pension scheme에 일정 금액을 납입하고, 그 돈이 pension pot에 쌓이게 됩니다.

GOV.UK에서도 Workplace Pension을 고용주가 마련하는 은퇴 저축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직원이 납입하고 고용주도 함께 돈을 넣으며 정부의 tax relief가 적용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GOV.UK — Workplace pensions

쉽게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State Pension → National Insurance 기록을 바탕으로 받는 국가연금

Workplace Pension → 직장생활을 하면서 별도로 쌓는 은퇴자금

따라서 둘은 서로 경쟁하는 연금이 아닙니다.

오히려 은퇴할 때는 두 가지를 함께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앞선 글에서 살펴본 것처럼 State Pension만으로 모든 은퇴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Workplace Pension은 바로 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Auto-enrolment, 왜 나도 자동으로 가입되어 있을까?

영국 Workplace Pension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Auto-enrolment입니다.

말 그대로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직장인을 고용주가 Workplace Pension에 자동으로 가입시키는 제도입니다.

현재 GOV.UK 기준으로 일반적인 자동가입 대상은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근로자입니다.

GOV.UK — Workplace pensions: Joining a workplace pension

  • Worker로 분류될 것
  • 만 22세 이상 State Pension age 미만일 것
  • 연간 £10,000 이상을 벌 것
  • 일반적으로 영국에서 근무할 것

조건을 충족하면 고용주는 해당 직원을 Workplace Pension에 자동으로 가입시키고 contribution을 납부해야 합니다.

따라서 어느 날 회사에서

“You have been automatically enrolled into the workplace pension scheme.”

같은 안내를 받았다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회사에서 임의로 내 월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법에 따라 운영되는 연금제도에 가입된 것입니다.

고용주는 자동가입을 할 때 직원에게 가입 날짜, pension scheme의 종류와 운영자, 직원과 회사가 각각 얼마를 납부하는지 등을 알려야 합니다.

가입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으면?

Auto-enrolment라고 해서 절대로 탈퇴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 조건에서 Workplace Pension에서 빠지는 Opt out이 가능합니다.

다만 여기에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Workplace Pension에서 빠지면 앞으로 본인의 contribution뿐 아니라 고용주의 contribution도 함께 받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용주는 일정 조건에 따라 직원을 다시 pension scheme에 가입시켜야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규정상 적격 직원은 일반적으로 최소 3년에 한 번씩 재자동가입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월급에서 돈이 빠지니까 싫다.”

라는 이유만으로 Opt out하기보다는 내가 포기하는 회사 contribution까지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 돈 + 회사 돈 + 세금 혜택, 어떻게 쌓일까?

Workplace Pension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자동가입 Workplace Pension에서는 직원과 고용주가 모두 pension에 기여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자동가입 제도에서는 qualifying earnings를 기준으로 최소 contribution이 다음과 같습니다.

GOV.UK — What you, your employer and the government pay

구분최소 contribution
직원5%
고용주3%
총합8%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 월급 전체에 8%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qualifying earnings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일반적인 구조라는 점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자동가입 제도에서는 연간 £6,240부터 £50,270 사이의 earnings가 contribution 계산에 사용됩니다. 이 범위에는 기본급뿐 아니라 bonus, commission, overtime 등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ension에는 경우에 따라 정부의 tax relief도 더해질 수 있습니다.

GOV.UK에서 보여주는 간단한 예를 보면 직원이 £40을 내고 고용주가 £30을 넣으며 £10의 tax relief가 더해져 총 £80이 pension에 들어가는 구조도 가능합니다. 실제 적용 방식은 pension scheme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Workplace Pension을 단순히

“내 월급에서 5%가 빠지는 것”

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부족합니다.

실제로는

내 contribution + 회사 contribution + tax relief

가 합쳐져 pension pot을 만들어가는 구조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월급에서 실제로 얼마나 빠질까?

예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qualifying earnings 중 contribution 대상 금액이 한 달 £2,000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직원이 5%를 낸다면:

£2,000 × 5% = £100

입니다.

회사에서 3%를 넣는다면:

£2,000 × 3% = £60

입니다.

그러면 직원과 회사가 합쳐서:

£100 + £60 = £160

이 pension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에 pension scheme의 tax relief 방식까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 Payslip에서는 pension 제도의 방식에 따라 표시되는 금액이 다를 수 있으므로 단순히 “내가 £100을 냈으니 pension에도 £100만 들어갔겠지”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내 Workplace Pension은 어디에 쌓이고 얼마나 모였을까?

Workplace Pension에 가입했다고 해서 돈이 그냥 회사 어딘가에 보관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Defined Contribution 방식이라면 내가 납입한 돈과 회사가 납입한 돈 등이 pension pot에 쌓이고, pension scheme에 따라 투자됩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pension pot의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처음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이 알아두면 좋은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Pension Provider

입니다.

회사가 Workplace Pension scheme을 운영하더라도 실제 pension을 관리하는 provider가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pension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면 회사 HR이나 Payslip, pension 관련 안내문을 통해 provider 이름부터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을 옮기면 어떻게 될까?

이 부분도 중요합니다.

영국에서 직장을 여러 번 옮기다 보면 예전 직장에서 가입했던 Workplace Pension이 여러 개 생길 수 있습니다.

새 직장으로 옮겼다고 해서 이전 직장에서 쌓은 pension pot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 직장의 pension provider에 그대로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영국에서 오래 직장생활을 했다면 현재 직장의 pension뿐 아니라 예전에 다녔던 회사의 pension이 어디에 있는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GOV.UK에서는 잊어버린 pension을 찾는 데 Pension Tracing Service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Pension Statement에서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Workplace Pension에 가입했다면 pension provider에서 보내는 Statement를 그냥 보관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GOV.UK에 따르면 pension provider는 일반적으로 매년 pension pot이 얼마나 쌓였는지 보여주는 statement를 보냅니다. 필요하다면 provider에게 예상 연금액에 대한 estimate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GOV.UK — Managing your pension

Statement를 받았다면 적어도 다음 항목은 확인해보세요.

현재 pension pot

현재까지 pension에 얼마나 쌓였는지 확인합니다.

이 숫자가 앞으로의 은퇴자금을 생각할 때 출발점이 됩니다.

내가 낸 contribution

내 급여에서 얼마가 pension으로 들어갔는지 확인합니다.

Payslip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mployer contribution

회사가 얼마를 contribution했는지도 확인하세요.

이 부분을 놓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내가 낸 돈만 생각하면 실제로 회사가 추가로 넣어준 돈의 규모를 놓치게 됩니다.

투자 성과

Defined Contribution pension이라면 pension pot이 투자 결과에 따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statement에서 investment performance나 fund 관련 정보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상 은퇴소득

Statement에는 향후 pension을 받기 시작할 때 어느 정도의 소득이 예상되는지 보여주는 정보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숫자는 미래를 확정해서 보여주는 금액이 아니라 여러 가정을 바탕으로 한 예상치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State Pension과 Workplace Pension, 가장 쉽게 구분하기

저번 글에서 이미 State Pension이 은퇴생활의 기본적인 소득원 중 하나라는 점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두 제도를 아주 간단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

구분🇬🇧 State Pension🇬🇧 Workplace Pension
기본 성격국가연금직장연금
핵심 기록National Insurance RecordPension contribution
주요 재원National Insurance 제도직원 + 고용주 + tax relief 등
금액에 영향을 주는 요소NI 기록과 qualifying years 등납입액·투자성과·scheme 등
목적기본적인 국가연금 소득추가적인 은퇴소득

가장 쉽게 기억하는 방법은 이것입니다.

State Pension은 국가연금

Workplace Pension은 직장을 통해 내가 별도로 쌓는 연금

입니다.

그리고 실제 은퇴생활에서는 두 가지를 합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State Pension에서 일정 금액이 나오고 Workplace Pension에서도 추가적인 소득이 나온다면 두 연금이 함께 은퇴생활비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14편에서 살펴본 것처럼 State Pension만으로 생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과 동시에 Workplace Pension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영국 Workplace Pension과 🇰🇷 한국 퇴직연금은 같은 걸까?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해본 분이라면 Workplace Pension을 한국의 퇴직연금과 비교하게 됩니다.

두 제도 모두 직장생활과 연결되어 있고 회사가 연금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같은 제도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구분🇬🇧 영국🇰🇷 한국
직장 관련 연금Workplace Pension퇴직연금
국가연금State Pension국민연금
회사의 역할Workplace Pension에 contribution퇴직연금 제도에 따라 사용자 부담
개인의 확인 방법Pension Statement 등퇴직연금 계좌 및 운용내역 등
핵심 개념Pension pot과 contribution퇴직급여와 연금자산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영국으로 온 분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름을 일대일로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국에서는 State Pension과 Workplace Pension을 별개의 축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Payslip에서 Pension Contribution을 발견했다면

“아, 이건 State Pension을 위한 돈이구나.”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내 직장연금 계좌에 들어가는 돈이구나.”

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영국 직장인이라면 지금 내 연금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Workplace Pension은 복잡한 금융상품부터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내가 가입한 pension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① Pension Provider가 어디인지

현재 내 Workplace Pension을 관리하는 회사가 어디인지 확인합니다.

② 현재 Pension Pot이 얼마인지

지금까지 얼마나 쌓였는지 확인합니다.

③ 내가 몇 %를 내고 있는지

Payslip이나 pension portal에서 employee contribution을 확인합니다.

④ 회사가 몇 %를 넣고 있는지

Employer contribution도 반드시 확인하세요.

특히 회사가 법정 최소보다 더 많이 넣어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회사 pension scheme의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Pension Statement를 확인했는지

매년 받는 statement를 그냥 파일에 넣어두지 말고 한 번씩 확인해보세요.

⑥ 예전 직장의 Pension이 따로 있는지

직장을 여러 번 옮겼다면 이전 회사의 pension이 여러 곳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Pension Tracing Service를 통해 잊어버린 pension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⑦ Salary Sacrifice를 사용하고 있는지

회사에서 salary sacrifice 방식의 pension scheme을 운영하는지도 확인해볼 만합니다.

Salary sacrifice는 일정 금액의 급여를 포기하고 그 금액을 고용주가 pension에 납입하는 방식입니다.

경우에 따라 직원과 회사가 부담하는 Income Tax와 National Insurance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제도는 개인의 급여와 회사의 scheme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무조건 유리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알아둘 변화가 있습니다.

정부는 2029년 4월부터 pension salary sacrifice를 통한 employee contribution 중 연 £2,000까지 National Insurance 면제 혜택을 적용하고, 그 초과분에는 NI를 적용하는 제도 변경을 발표했습니다. Income Tax 측면의 pension 혜택은 계속 유지될 예정입니다.

아직 2029년의 이야기이므로 지금 당장 pension을 결정할 때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장기적인 은퇴 준비를 한다면 앞으로 제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Workplace Pension에 가입하면 State Pension을 못 받나요?

A. 아닙니다.

Workplace Pension과 State Pension은 서로 다른 제도입니다.

Workplace Pension에 가입했다고 해서 State Pension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State Pension은 National Insurance Record를 바탕으로 자격과 금액이 결정되고, Workplace Pension은 직장생활을 통해 별도로 쌓아가는 연금입니다.

따라서 영국에서 직장생활을 한다면 두 가지를 별도로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Q. 회사에서 넣어주는 Pension Contribution을 안 받을 수도 있나요?

A. Workplace Pension에서 Opt out하는 것은 일정 조건에서 가능합니다.

하지만 Opt out을 하면 본인의 contribution뿐 아니라 회사가 넣어주는 contribution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적격 직원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자동가입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월급에서 돈이 빠진다”는 이유만으로 Opt out하기보다는 회사가 얼마나 contribution하는지까지 확인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직장을 옮기면 지금까지 모은 Workplace Pension은 어떻게 되나요?

A. 이전 직장에서 쌓은 pension이 자동으로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 pension provider에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고, 새로운 직장에서는 새로운 Workplace Pension에 가입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직장을 여러 번 옮겼다면 여러 pension pot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예전 직장의 pension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잊어버린 pension이 있다면 GOV.UK의 Pension Tracing Service를 이용해 찾을 수도 있습니다.

📌 에디터 뮬 (MUL)’s 한마디

영국에서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Payslip에서 빠지는 Pension Contribution을 그냥 또 하나의 공제항목처럼 보게 됩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때 매달 조금씩 빠져나간 돈과 회사에서 함께 넣어준 돈이 시간이 지나면서 꽤 중요한 은퇴자산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면 한 번쯤은 자신의 Pension Statement를 열어보셨으면 합니다. 내가 얼마를 내고 있는지보다 회사가 얼마를 넣어주고 있고, 지금까지 얼마가 쌓였는지를 아는 것부터가 은퇴 준비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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